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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5 [뉴시스] 봄, UCC 세상이 더 쉬워진다
서울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들고 있다. 바야흐로 연인과 친구들,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야 할 계절, 봄이 돌아왔다. 그리고 싱그러운 봄 향기를 가장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매체가 바로 동영상이다.

물론 아직 많은 이들이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2008년 봄에는 싱그러운 날씨만큼이나 온·오프라인의 UCC 제작 환경도 편해지고 있다.

UCC 카메라로 초보자도 프로급 촬영

요즘에는 휴대폰이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만으로도 간단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좀 더 만족스러운 훌륭한 영상을 원한다면 UCC 카메라를 장만하는 것이 좋다.

UCC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자동초점 및 줌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 영상을 감상할 때 꼭 필요한 스테레오 녹음 기능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모노로 녹음을 한다. 편집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음질의 차이는 디지털 카메라와 UCC 캠코더를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위해 외부 마이크 단자 탑재 여부도 중요하다. 별도 외부 마이크를 연결하면 본체의 마이크에 비해 월등한 음질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산요 작티 VPC-HD1000은 UCC 캠코더 열풍을 이끈 제품이다. 268g의 무게에 풀HD(1920X1080) 영상을 지원하는 세계 최소형, 최경량 디지털 캠코더다. 그립 각도 역시 피로를 덜 느끼는 인체공학적인 105도를 채택했다. 카메라 회전의 진동까지 최소화하는 디지털 이미지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VM-X300',소니의 'NSC-GC1'은 무게가 150g에 불과해 촬영이 손쉬운 데다 촬영 대기시간(전원을 켜서 실제 사용하기까지의 시간)도 짧아 제격이다.

편집과 업로드도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초보자들에게 촬영보다 더 어려운 것이 동영상 편집과 업로딩이다. 그러나 UCC 사이트들은 더욱 손쉬운 동영상 편집기와 빠른 멀티 업로드 서비스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판도라TV(www.pandora.tv)는 1Mbps급 인코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PC와 서버 모두에서 인코딩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 사양에 따라 적절한 인코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음달 2일 오픈하는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5개의 파일을 동시에 업로드 하는 멀티업로드 기능도 제공하는 등 UI를 개선할 계획이다.

앤유(andu.com)에서는 온라인 편집기 ‘앤유 리믹스(remix)’를 제공한다. ‘영상 올리기’ 메뉴로 들어가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이후 ‘리믹스’ 메뉴로 접속해 동영상을 선택하고 마우스를 움직여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나 배경음악, 자막도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넣을 수 있다.

엠군 역시 업로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엠군은 웹 기반 멀티 업로드 서비스 ‘베타’와 PC 기반 동영상 멀티 업로더인 ‘이지엠’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베타는 한 번에 최대 10개의 동영상을 업로드를 할 수 있고, 이지엠의 경우 개수 제한 없이 동영상 파일 일괄 업로드가 가능하다.

HD급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에그(www.freeegg.com)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에그는 지난해 홍익대 근처에 일반인이 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UCC 팩토리’를 열었다. 이 곳 1층에서는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이 벌어지고, 2~3층은 ‘UCC 노래방’으로 꾸며져 있다. 영상 기기가 갖춰져 있어 색다른 UCC 촬영 무대를 제공한다.

변휘기자 hynews69@newsis.com